[비메이] 👾 나의 메이드 워리어! 🎄
Diving
2021. 12. 3. 14:44
크툴루의 부름 7판 팬 메이드 시나리오 리플레이 로그
👾 나의 메이드 워리어! 🎄
수호자: 메이 로즈
2021.09.18~ 2021.11.21
밤비노 :탐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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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바니걸 워리어?
당신의 메이드 워리어입니다
추석맞이 타이만...(이었던 것)
[나의 메이드 워리어]
오늘은 오늘은
추수감사절 연휴입니다.
몇 시간 전, 어차피 가족이랑 같이 보낼 것도 아닌데 긴 연휴동안 데이트나 하자며 메이가 찾아왔었죠.
그렇겠지?
밤비노:(아무래도…… 그렇겠죠? 피차 연고 없는…… 비메이)
아무튼... 네. 추수감사절에 갈 곳이 없었던 둘은 한가로이 거리나 걷고 있습니다.
밤비노:(즐겁게 웃으며 말하는 밤비……)
메이:추수감사절이래봤자 갈 곳도 없는데... 가게도 반은 닫았고... (쭝얼...)
밤비노:그렇지, 아무래도…… 이런 시기엔 가게도 보통 잘 안 여니까. 그래도 왁자지껄하진 않은 거리는 괜찮지 않아?
메이:조용한 건 싫지 않은데, 그러니까 이제 어디를 가냐구요! (쭝얼쭝얼... 하면서 핸드폰으로 툭툭 무언가 찾더니 얘기한다.) 근처 공원에 사진 찍기 좋은 곳이 있다던데... 별로면 다른 곳 찾아보고...
밤비노:안 그래도 공원을 둘러보고 싶었다고 할까……. (머쓱하게 웃으며 스윽 손 잡아보기……) 응. 같은 생각을 해서 다행이기도 하고. 가자.
둘은 손을 잡고 근방의 공원을 향해 걷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
갑자기 귀를 찢을듯한 총성과 함께 당신의 옆에 서있던 메이의 머리에서 피가 뿜어져 나오며 쓰러져 움직이지 않습니다
A (GM):이성판정... 해주십쇼...
밤비노:
A (GM):1d5...
밤비노:(이건 실패할 만도 해)
A (GM):깎아주세요
밤비노:2
아무튼... 네. 당황할 틈도 없이 총성이 들렸던 방향에서 다급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메이:정신 차려요! 당신 앞에 있던 건 가짜라고!!!
밤비노:……가짜? (멍한 얼굴로 고개를 돌렸다.)
그렇습니다. 당신에게 다급하게 소리치고 있는 건...
총을 맞고 피를 흘리고 있는 메이와 같은 얼굴을 한...
메이드복 차림에 양손에 총을 들고 그로도 부족했는지 한자루를 더 등에 메고 있는 메이입니다.
밤비노:메이…… 드?
메이:...... ...... 그... 그래 뭐 내가 못 입을거 입었냐!!! (냅다 소리지르기)
밤비노:왜 갑, 갑자기 소리를 지르는 거야……! 놀랐잖아……. (주위를 휙휙 둘러보며 이 상황에 대한 판단을…… 될 리가 있나.)
메이:내가 입고싶어서 이런걸 입었겠냐고... 다 당신이... ... ... (훌쩍...)
밤비노:내가……? (영문을 모르겠다는 얼굴……!)
메이드복을 입은 메이가 훌쩍이면서 중얼거리는 와중...
메이드복 메이 왈 가짜 메이... 가 갑자기 움찔하며
기이한 몸짓으로 사족보행을 합니다
초점없는 눈으로 당신을 바라보던 그것은 점점 사람의 모습을 잃고 끔직한 액체의 괴물로 변해갑니다.
A (GM):이성판정을 합시다...
밤비노:윽…….
A (GM):1d3... 을 해주세요
밤비노:(아무래도…… 애인의 얼굴이었던 것이 저러고 있능 걸 보면 기분이 영…….)
메이:(울다가 화들짝 놀라서 소리없이 욕하는 눈) 이럴 때가 아닌데, 일단 지금은 여기서 빠져나가야 하니까 따라와요. (얼른... 총 어디론가(어디로?) 들여놓고 빈 손 한쪽 내밀어보인다)
밤비노:그, 그보다는 어째서 우는 거지? 메이? (고개를 기울이며 네 얼굴을 바라보다 끙, 진지하게 인상을 찌푸리고……. 빈 손을 잡고는 일단 따라섰다.)
메이:이딴 옷을 입고 안 울게 생겼냐고!!!!!! (일단 냅다 뛰면서 소리질러요)
밤비노:아니, 그……! (우다다닥……!) 자, 잘 어울리는데…….
메이:난!!! 분홍색!!! 싫다고!!! (짜증 열심히 내면서 뛰다가 어딘가의 골목으로 들어간다.)
밤비노:꽤 귀여운데……. (중얼대며 골목으로 같이 쏘옥.)
메이:그... 그... 그... 러니까... 난 분홍색이 싫다니까?!! (눈물 슥슥 닦고 토라져있는... 네... 분홍색 메이드입니다)
밤비노:토끼를 닮았어. (문득 손 올려서 쓰다듬…… 곤란한 얼굴을 하고는 달래려고 해보는 손짓…….) 그러니까 울지 마. 잘 어울리고, 음……. 어째서 이런 모습인 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응원해.
메이:... ... 이럴 때는 응원한다고 할게 아니라 왜 이러는지를 물어봐야 할 거 아니야!!! (볼 빨개져서 툭팍팍 어깨를 친다.)
밤비노:그, 그렇지만……! 곤란한 이야기일 수도 있잖아. (부끄러워한다…… 귀엽다.)
메이:그... 그래도... 물어보면 대답해 줄 수도 있잖아!!! 내가 언제 대답 안 해준 적 있어? 말해봐, 말해보라니깐?? (여전히 빨간 볼로 짜증내는 중)
밤비노:아니, 왜 화를 내는 거야……. 진정해줘, 메이……. (곤란한 얼굴로 눈을 깜빡이다가 다시 한 번 쓰다듬, 쓰다듬…….) 그래. 어쩌다가…… 이런 상황인 거지?
메이:(훌쩍...) 어디서부터 말해야 하는거야... 그니까 나는... 이 시점 기준으로는 미래에서 왔고... 여기는 지금 당신 꿈이고, 이상한 놈들이 당신한테서 뭔가 빼앗겠다고 그래서...
밤비노:……아? (눈을 깜빡…… 깜빡……. 얘기해달라고 하기야 했지만 이런 뜬구름 잡는 느낌의 얘기를 할 거라고는 생각도 해보지 않았다. 그래도, 훌쩍대는데…….) 그렇구나. 진지하게 생각해볼게. 그러니까…… 일단 여기가 내 꿈이라는 거지? 음. 너는 미래의 메이……. 내 꿈이고…… 내가 뭘 빼앗기는 지는……. 응?
메이:(뭐라고?)(갑자기 세모눈 돼서 째릿 바라봐요)
밤비노:진짜야……!
메이:...... 아무튼... 그 이상한 사람들은 당신 기억 속에 있고... 당신이 기억해내기 전까지는 뭔지 말해줄 수 없긴 한데 그 물건을 찾아서 빨리 없애버리거나 기억나기 전에 여기서 나가야하니까... (중얼중얼...) 뭔가 기억 날 것 같으면 말해요. 그 전에 나갈 방법을 찾아도 좋고.
밤비노:내 기억 속에…… 그러니까 내가 기억이 나지 않는 게 좋은 거야? (잘 모르겠다는 얼굴…….) 미안해, 내가 이해력이 조금 부족할 지도 모르겠어. 이해하려고 노력 중이긴 하지만……. 음. 일단은 나가려고 노력을 해야 한다, 이거지? 내 꿈 속에서.
메이:기억해낼거면 빨리 기억해내고... 말거면 아예 말고... (쓸데없이 귀여워서 어떡할거야... 쭝얼... 폭 안아요)
밤비노:으응……. (갑자기 안겨오는…… 보들보들 아가 말랑 토끼. 쓰다듬…….) 알았어. 뭐든 힘내볼게. 양쪽 다…….
메이:그... 나쁜 놈들도 여기서 헤매고 있으니까 따돌리기만 하면 시간은 좀 벌 수 있을거에요. 따돌리고 찾고 또 따돌리고 다시 찾고. 이건 이해했죠?
밤비노:음. 이해했어. 일단 따돌리고 찾고 따돌리고 찾으면 된다는 거지? 좋아. 그건 자신 있어.
메이:그러면... 일단 골목을 나가야겠네요. (호다닥 떨어져서 골목 밖으로 나가요)
밤비노:응. (같이 나간다……!)
둘은 좁은 골목길에서 큰길로 향합니다.
골목길을 빠져나오려는 순간, 길거리를 지나가던 행인 두 사람이 골목 쪽으로 서서 둘의 앞을 가로막네요.
밤비노:(뭐지……? 히히 못가?)
메이가 이건 또 뭐야... 하는 눈으로 등 뒤에 맸던 총을 주섬주섬 꺼내듭니다.
아무래도... 전투인 것 같죠...
행인 1:(히히못가)
행인 2:(못가)
A (GM):밤비쨩이 민첩이 80이니...
밤비노:(좋아요…….)
A (GM):행인 둘은 나이프를 들고있구요...
메이:(주섬주섬... 라이플 하나를 들려줍니다)
밤비노:(주섬주섬…….)
A (GM):잠깐만
밤비노:(이거…… 괜찮나? 사람을 막 터트리는 건가?)
아무튼 네
밤비쨩은 깐지나는 볼트액션 라이플을 들었습니다.
밤비노:그러니까…… 메이, 저것들은 사람이 아닌 거지? 봐주지 않아도 괜찮은 걸까?
행인... 일리는 없지만요. 행인이라고 하자구요. 행인들은 조금 겁먹은 듯 주춤하긴 하지만 칼을 들고 위협하듯 이리저리 휘두르고 있네요.
밤비노:정말 사람이라면 총 한 번이면 다 죽으니까……. 걱정이 돼서.
메이:알 게 뭐람...
밤비노:그렇구나.
메이:(씁...) 아닐걸?
밤비노:머리를 쏘면 죽지 않을까?
메이:괜찮아요. 법적으로 문제는 없으니까 (손 휙휙)
밤비노:(총을…… 쏴봅니다…… 1번 행인.)
A (GM):에
밤비노:응……? (반대로 쐈다.)
에... 총알은 날아가서 저 멀리 차에 맞고 차를 폭발시키네요.
어찌보면 대단한 솜씨입니다. 행인 괄호하고 이상한 놈들은 조금 놀랐는지 주춤합니다.
밤비노:음……. 이상하네. (덜그럭덜그럭……)
메이가 쏜 총알이 행인1의 왼쪽 어깨에 박힙니다. 심장을 노린 것 같지만...
메이:(에잉 쯧)
그렇지만 오른손잡이였던 행인 1... 굴하지 않고 나이프를 휘두르며 메이에게 달려드네요
OTK:오른손잡이
메이:
행인 1:
A (GM):(아무것도 없었다)
그렇지만... 행인1의 나이프는 힘없이 빗겨나갑니다.
밤비노:o O ( 저렇게 쥐고 흔들면 안 되는데…… )
이어서 행인2... 역시 나이프를 들고 제법 눈에 띄는 메이를 향해 달려듭니다.
A (GM):
행인 2:
네... 또 빗겨나가네요.
칼은 저렇게 쥐고 흔들면 안됩니다.
다시... 밤비쨩 차례...
밤비노:음……. (덜그럭덜그럭…… 1번 친구에게……)
괜찮아괜찮아
밤비노:(휘적휘적…….)
아무래도 메이한테 맞춰져 있으니까요... 조금 빗겨나가 행인들 옆의 배수관을 터트립니다.
그 사이... 메이는 다시 권총을 들고 행인 1을 쏩니다.
메이:
밤비노:(뽀짝한 메이 보고…… 쓰다듬……)
메이의 총알은 행인 1의 오른쪽 팔을 스쳐지나갑니다. 그래도 뭐... 이제 나이프 들고 설치기는 못하겠네요 저 친구
밤비노:(힘내 친구)
나이프를 놓친 행인 1은 밤비노를 바라보며 알 수 없는 주문을 중얼거립니다.
정신력... 대항판정을 해야해요,,.,
밤비노:……응?
A (GM):
밤비노:(ㅋㅋㅋㅋㅋㅋㅋ)
행인 1:
씁...
주문이... 밤비노에게 걸렸네요. 행인 2도 같은 주문을 외웁니다... 확실히 하기라도 할 생각인지...
한 번 더 하자...
밤비노:
행인 2:
이번에는 정신을 차린 밤비쨩!!
잠시 비틀거리다 총구를 그들에게 향하는 순간,
우리의 뒤에서 기괴한 웃음소리가 들려옵니다.
뒤에서 들리는 것 같은데...
돌아보나요
밤비노:(이, 이게 무슨 소리야…… 눈 여러 번 깜빡이더니…… 안 돌아봅니다. 원래 이런 건 돌아보는 게 아니라고 엄마가 그랬습니다.)
어... 그래...?
그럼 뭐... 그렇죠... 밤비쨩은 뒤를 돌아보지 않았지만...
뒤에서 뭔가 커다란 것이 질척거리는 소리를 내며 다가오는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저 행인(?)이 말하네요.
행인 1:너 빨간머리 너!!! 뒤로 돌아서 쇼고스한테 달려가!!!
라고... 말하네요!
쇼고스는 대체 뭔지... 아무튼 밤비쨩... 아까 주문에 걸려버렸어요
밤비노:쇼고스 씨가 누군데……??? (영문 모를 소리에 일단 말을 툭 뱉고는 달려,,, 졌다?)
그렇게 밤비쨩... 쇼... 뭐시기는 뭔지도 모르겠지만 뒤를 돌아 물컹물컹해보이는 액체괴물에게 달려들어...
집어삼켜졌습니다.
밤비노:(꿀꺽……?)
고약한 냄새... 어둠 속에서 온몸이 녹는 끔찍한 통증과 함께 현기증을 느끼며 밤비쨩은 그대로 정신을 잃고 말았어요.
저 멀리에서 당신의 사랑스러운(맞나) 분홍색 메이(드)가 부르는 소리가 들려오지만...
아무튼 까무룩 정신을 잃고 말았습니다.
자 이제 정신력 판정
밤비노:
아...
밤비노는... 그... 뭐니
이 꿈을 다시 현실이라고 생각하게 되어버렸어요
어젯밤 꿈에 메이가 분홍색 메이드복을 입고있었던 것 같은데...
같은 생각이나 하며... 눈을 뜬 그곳은 어딘가의 호텔입니다.
밤비노:(호텔인가…… 근데…… 대체 어떤 호텔이지……?)
부드럽고 넉넉한 침대... 옆을 보면 메이가 폭신폭신해보이는 목욕가운을 입은채 욕실에서 나오고 있네요.
네... 그렇습니다.
폭신폭신 메이:(뾰롱)
여기가 어느 호텔인지도 모르겠고... 애시당초에 언제 호텔에 왔죠? 어쩌다? 이 위화감은... 모르겠습니다.
우리가 이런...? 사이인건...? 어... 맞나...? 맞지만...?
밤비노:메이……? (뭐지 이 위화감……? 이게 맞나……? 이거 맞나……?)
폭신폭신 메이:뭐야... 그 사이에 잠들었던 거에요?
밤비노:아…… 그랬던 모양이네. 미안, 요근래 식곤증이……. (변명은 하고 있는데 지금 몇 시지? 식곤증 얘기…… 해도 되는 건가? 조금 멍한 밤비쨩)
폭신폭신 메이:식... 곤증...? 기껏 크리스마스에 시간 내서 데이트하러 나왔으면서 졸면 어쩔건데!!! (짤짤짤 흔들어요)
밤비노:(짤짤짤 흔들린다아악!) 미, 미안, 미안해! 근데 정말 나도 내가 왜 졸았는 지 모르곘, 메이! (흔들흔들흔들 당해주고 있다……)
네... 짤짤 흔들리면서 봐도 창문 밖의 도시야경은 크리스마스라며 반짝이는 조명들로 가득하고... 그렇네요. 크리스마스인가봅니다.
폭신폭신 메이:(흥!) 데이트하자고 해서 기대했는데... (흥...!)
밤비노:아니, 미안. 정말. 근래 크리스마스에 시간을 빼려고 일해서 그랬나봐. 많이 화…… 났을까? (다가가서 풀어주려고…… 어깨 쪼물쪼물. 주변을 돌아봤다. 어어 내가 진짜 일을 열심히 한 게 맞나? 이게 뭐지? 난 누구? 여긴 어디?)
폭신폭신 메이:(흥...!) 누구는 시간 빼려고 일 안했을까봐요? (그치만 쪼물쪼물 당하며 점점 풀리고 있는 것 같아요) 밥도 안 먹고 일했을까봐 만찬도 준비해뒀는데... (슬쩍... 테이블을 눈짓한다.)
밤비노:(테이블에…… 뭐가 있는 거지? 나 진짜 밥 안 먹고 일했나……? 어쩐지 조금 배가 고픈 것 같기도 하고…….) 많이 고생 했어? 미안, 정말로……. (거의 죄인같이 낑낑…….)
테이블 위에는... 메이가 말했듯 만찬과 와인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무언가 더 시킬 것이 있다면 전화하라는 것인지 호텔 내선 전화기와 메뉴판도 놓여있네요.
폭신폭신 메이:내가 정말...... 미안하다고 하지 말라니까!! (또 짤짤짤 흔들려다가 말았습니다.) ... 그... 따로 먹고싶은게 있다면 시켜도 된다니까...
밤비노:(그렇게 얘기한 적 없는데…… 좀 시무룩해졌지만 고개를 끄덕끄덕. 뭐…… 더 시킬 거라도 있나 싶어서 메뉴판을 들어봤다. 뭐 없나?)
밤비쨩은 메뉴판을 펼쳤다!!
근데... 이 메뉴판... 조금 이상합니다.
음식 대신 책 표지 사진이 나열되어있고 사진 아래마다 메뉴 이름이 적혀있네요.
연어 샐러드, 마르게리타 피자, 크림 새우 파스타... 메뉴 이름은 음식 이름 그대로입니다.
밤비노:어…… 이거 메뉴판이 조금 이상하지 않아? (메이 쨩에게…… 메뉴판을 보여줘보는데…… 아닌가? 머리 긁적. 일단 마르게리타 피자나 하나 더 시키자 싶어 전화기를 들었다.)
아무튼... 뭘 주문해볼까 메뉴판을 훑어보면 어쩐지 눈에 익은 표지를 하나 발견합니다.
제목조차 적히지 않은 새까만 가죽표지의 책이, 어째서인지 시선을 끌어당깁니다. 사진으로는 책의 두께도 내용도 알 수 없지만 표지만을 보고 데자뷰를 느끼며 요리 이름을 내려다보면...
북경오리... 라구요?
맛있겠다
어느새 전화는 연결되었습니다.
직원: 예에...
밤비노:(북경 오리…… 맛있겠다.) 북경 오리 맛있겠다.
직원: 예에... 북경 오리 하나...
전화 너머에서 직원이 소리치는게 들리더니 곧 끊겨버립니다.
최상의 서비스라며... 생각하면서 전화기를 내려놓자마자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벌써 준비가 됐다구요?
밤비노:북경 오리가 꽤 빨리 준비되네. 메이, 받아올테니까 기다려. (젠틀하게…… 말하고는 문을 챱. 열었다.)
챱... 열지 못했다
밤비노:(어…… 문 열려고 했다.)
아무래도 이 문... 용접되어 있습니다.
어라... 왜...?
아무튼... 직원은 문틈 아래로 검은 표지를 밀어넣어주고는 즐거운 시간 보내시라며 가버립니다.
밤비노:(북경 오리라며……) 북경 오리라며.
폭신폭신 메이:(이미 테이블에 앉아있다.) 식사나 해요. 배 많이 고플텐데... 야경이 예쁜 공원을 찾아뒀다면서요. 일단 식사나 하고 데이트 하러 나가자구요.
밤비노:아, 아아. 그랬, 그랬지……? (검은 표지를 삭삭 펼쳐보며 자리에 앉았다. 북경 오리는 어디가고……? 아니, 그보다 야경이 예쁜 공원은 또 어디……?)
밤비쨩은 직원이 북경오리... 라며 준 검은 표지를 슥슥 넘기다 생각합니다.
밤비노:
저번에도... 공원 얘기를 하지 않았던가...?
기억날듯 말듯... 머리를 붙잡고 있으면 메이가 계속 공원 얘기를 꺼냅니다. 이 호텔 근처에 있다길래 특별히 창문 밖으로 공원이 보이는 방향의 방을 잡았다던가...
밤비노:공, 공원……? 공원……. 공원 좋…… 지……. (머리를 다시 붙잡고 창문 너머를 바라봤다.)
넓은 유리창 밖으로 하얀 눈이 흩날리며 로맨틱한 야경이 눈에 들어옵니다. 저 밖에 반짝거리는 낮은 불빛이 그 공원인걸까요. 아무튼 이 방... 제법 높은 곳인가봅니다. 창문 옆에는 비상용 완강기에... 설명서도 붙어있어요.
멀리서 봐도 설명서가 좀 이상해보이긴 하지만요...
밤비노:(비상용 완강기…… 설명서…… 살면서 한 번도 안 읽어봤는데…… 저렇게 이상한 거던가? 슥슥 가서 읽어봤다. 공원 예쁜데…….)
설명서... 설명서에
[해파리 주의: 접촉하지 마시오]
[비상구는 가장 높은 건물에 있습니다]
이게 무슨 설명서야
완강기 사용법은...?
설명서는 이상한 말만 적혀있고 유리창 밖 야경은 예쁘고 폭신폭신해보이는 메이는 저기 테이블에서 와인 코르크를 뽑고있고...
크리스마스네요!
그렇다고 쳐
크리스마스니까 기념으로 마시자며 메이가 힘들여 코르크를 뽑는 순간
쾅!!!!
용접된 문이 폭발하며 메이(폭신폭신했음)를 치고 날아갑니다.
메이(폭신...?)는 철문에 깔려 움직이지 않고...
문이 나가떨어진 입구에는
메이:야 이 사람아!!!!
밤비노:폭…… 폭신……?
어째서인지 꿈속에서와 같이 분홍색 메이드복을 입은 메이쨩이 유탄발사기를 들고 서있습니다.
밤비노:
그... 그... 어... 내 폭신폭신 메이쨩은...?
밤비노:꿈…… 에서 봤던 메이? 메이…… 드! (좀 반가운 기색으로 너를 보…… 는데 유탄 발사기 진짜 뭐야 조금 무서워……. 내 폭신폭신 메이…… 는 어디갔지……?)
왜 꿈에서 봤던 메이...드...쨩이 폭신폭신 메이를 날려버렸죠...?
메이:무슨 소리야... 이거 꿈이거든요 정신 좀 차려요 이 사람아!!! (짤짤짤짤짤)
밤비노:어느 쪽이…… 꿈? 아니, 그러니까 네가……? (잘 모르겠고 또 짤짤짤 흔들리다…… 가 손 탁, 잡았다.) 위험해? 누가? 메이, 네가?
메이:위험한 건 당신이라고!!! (바락!! 소리질렀다가 손을 꽉 잡고 질질 호텔 밖으로 끌고 나왔다.)
밤비노:(질질…… 호텔 바깥으로 끌려 나왔다! 이게 맞는 건가? 이게 맞나?) 어, 어어. 내가? 음, 많이 위험한가?
메이:위험하다니까... 내가 그렇다면 그런 줄 알아 좀!!! (또 바락... 했다가 한숨 폭 쉰다) 이제 어딜 가야돼... 어디 생각나는 곳 없어요?
밤비노:아까 폭신폭신한 메이가 공원을 얘기하기는 했는데. 아마 거길 가면 안 되는 거겠지? 아니, 거길 가야 하나……? (잘 모르겠다는 얼굴로 일단 손…… 잡았다는 거 조금 설레하는 얼굴.)
메이:공원...? 아... 근처에 공원이 있긴 했죠. (한 손으로 스마트폰 톡톡 치면서 길을 찾는다. 다른 한 손은... 밤비쨩 손 잡았으니까...!)
밤비노:(한 손 스마트 폰…… 잘 하네. 나는 양 손 스마트 폰도 못하는데…… 의 눈빛.)
메이:바로 근처네요. 여기서 직선으로 세 블록만 가면 되... 겠... (고개돌렸다가 밤비쨩의 눈빛과 눈 마주쳐버림) 왜... 그런 눈으로 봐...? 당신... 한 손으로 타자도 못... (치지... 그랬지...) ...... 아무튼, 근처니까 빨리 가보자구요!! (스마트폰 중독자...는 어디에 또 쇽 넣어버리고 다시 잡은 손 질질 끌고 앞서나간다.)
밤비노:(게다가 밤비…… 스마트 폰을 쓴지 얼마 안 됐다! 하여튼 잡힌 손에 질질 끌려서…… 공원으로 도착했다. 주변을 먼저 둘러보는 게 나을까……?)
네... 그렇게 둘은 공원 정문에 도착했습니다.
불은 꺼져있고, 문은 잠겨있습니다. 아까 호텔방에서 내려다봤을 때는 불이 잔뜩 켜져 반짝거렸는데 말이에요.
그리고... 불 꺼진 공원을 보니 갑자기 어느 기억이 떠오릅니다. 우리는, 얼마 전에 이 공원에 왔었어요. 지금처럼 둘이 손을 잡고 말이에요.
그때도... 이렇게 어두운 밤이었죠. 일을 끝내고서 어둑해진 밤에야 겨우 만났고... 공원은 반짝거렸습니다. 지금 당신의 눈 앞에 보이는 것 처럼
눈 앞의 공원은 다시 불이 켜지고, 문을 엽니다. 나무 위의 전구들은 반짝이고 조형물은 빛을 내며 스피커에서는 캐롤이 흘러나옵니다. 어느새, 공원의 문은 열려 둘을 반깁니다.
그 기억 그대로입니다. 사람들이 없다는 것만 제외한다면 말이에요.
메이:...... 들어갈까요?
밤비노:……그래. (문이 잠겨져 있었는데 문이…… 어어. 열렸어! 뭐 대충 그런 기분으로 손 잡고는 쭈욱 너를 잡아 당겼다.) 예쁘네. (공원을 슥슥…… 둘러보았다.)
메이:(예쁘네...)(졸졸졸 따라가요)
공원 안으로 들어오니 하나둘, 이어서 기억이 떠오릅니다. 크리스마스 이벤트라며 세워진 벽에 기념이라며 남긴 작은 포스트잇, 펼쳐봤던 리플렛, 입장하고 반쪽씩만 남은 입장권 두개까지. 기억 속 그대로입니다. 어느새 손에는 리플렛과 잘린 입장표를 들고있습니다.
메이:(리플렛...) ... 이건 당신 꿈이랬잖아요. 당신 기억을 바탕으로 하니까... 기억을 떠올리는 대로 하나씩 생겨나는... 건가...? (긴가민가... 원리는 자기도 잘 모르겠다며 리플렛을 뺏어가 펼쳐보입니다.)
밤비노:이게…… 뭐야. (놀라기도 전에 네가 먼저 설명을 해줘서 그냥,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구나. 꿈이었구나…… 그럼 그 폭신폭신 메이도 내……의지로 만들어 낸……?) 어, 음. 분수대……?
그곳을 떠올린 순간, 기억 속의 자신이 했던 행동을 그대로 반복해야할 것만 같은 느낌이 듭니다. 분수대로 걸어가다 멈춰 설치물을 바라봤고, 다시 조금 더 걷다보니 나온 작은 도서관에서 책을 빌렸고, 광장에 도착해 불빛으로 반짝이는 분수대가 잘 보이는 벤치에 앉아...
기억을 따라 광장의 벤치에 앉자 그 자리에 없던 두껍고 누런 종이묶음을 발견합니다. 오래된 잉크냄새와 비린내가 나는... 아무 글씨도 적혀있지 않고, 표지가 뜯겨나간 책의 내지입니다.
밤비노:(분수대로 걸어가다 멈춰서 설치물을 바라보고, 다시 걷다가…… 이하생략. 이것저것 내가 했던 걸 따라 가다보니…… 표지가 뜯겨나간 책의 내지가 보였다. 뭐지……? 일단 그걸 펼쳐봤다.) 이런…… 것도 기억인가?
아무것도 적혀있지 않은 그저 누런 종이뭉치입니다. 표지도 없고... 그러고보면... 아까 호텔에서 받은 이상한 표지가 있었죠.
챙겨왔나... 싶지만 어째서인지 품 안에 있습니다.
밤비노:(어어…… 대충 그거랑 이거랑…… 비교 대조를 해봅니다……. 두 개 맞는 건가? 짝인가?)
어어...
옆에 두고 비교대조 하던 중...
꾸드득 소리를 내며 움직인 표지와 내지가 서로 합쳐집니다.
결국... 책이 되었네요. 복구되며 아무것도 없던 내지는 서서히 검붉은 잉크가 차오르고 그 내용을 알아볼 수 있을 쯤,
도시의 불이 완전히 꺼져버립니다.
도시의 모든 불빛은 정전괴어 꺼져버리고, 어둠에 휩싸였습니다. 주위를 둘러봐도 지나다니던 행인은 하나같이 모습을 보이지 않고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던 캐롤은 끊어졌습니다.
어둠에 잠긴 도시에서 빛을 밝히는 것은 단 하나, 저 멀리 도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전망대 타워 뿐입니다.
아무래도 메이도 이건 예상 못했는지 제법 당황하며 한쪽 팔에 붙어있네요
메이:이게 뭐야... 괜찮아요? 뭐 보이는 거 없어?
밤비노:(나 비교 대조…… 하고 있었는데. 눈 깜빡, 깜빡. 주변을 돌아봤다. 전망대…… 가야 하는 건가?) 나, 나도 모르겠어. 메이. 위험하니까 조심하자. (아무래도 전망대로 가야겠지……?) 전망대로 일단 가볼 생각은?
가볼 생각은...?
메이가 무언가 대답하려 한 순간,
또르르르
저 멀리서 어떤 쇳덩이가 굴러오더니 새하얀 섬광이 팟 터집니다.
밤비노:으악!
순간 속이 울렁거리고, 눈앞은 섬광이 터져나오던 순간의 모습이 어른거려 앞을 볼 수 없습니다.
귀도 먹먹해져서 메이가 당신을 부르는 것 같지만, 당신도 메이를 부르는 것 같지만... 들리지 않습니다.
그 사이 당신의 몸을 거세게 낚아채는 팔이 여러 개, 밤비노는 무엇에 정신을 잃은 건지조차 파악하지 못한채 기절하고 말았습니다
...
......
얼마나 지났죠? 띵한 머리를 겨우 들어올립니다. 몸은 무겁고, 양손이 등 뒤로 수갑에 묶인 채 쓰러져있는 것만 같습니다.
밤비노:……어어.
소지품은 모두 사라졌고... 바닥에는 뚜껑이 열려 아래쪽이 내려다보이는 구멍이 있습니다.
밤비노:저게 뭐지……? (웅얼웅얼…….)
아래에는 거대한 수조에 콸콸콸 물이 흐르며 요동치고 있고... 열대어... 가오리... 상어... 귀엽다.
귀여운가...? 이곳은 수족관인가봅니다. 여기저기 크고 작은 수조 안에 각종 물고기들이 들어있고, 당신이 쓰러져있는 곳 아래로 보이는 수조는 깊고 커다란 원기둥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메이는... 보이지 않네요. 보이는 인간이라고는 당신 앞에서 망을 보고있는 수상쩍은 정장인간 둘 뿐입니다. 깨어난지도 모르고... 당신을 등지고서 자기들끼리 대화중입니다.
정장남1: 책도 확보했고... 얼른 돌아가고 싶군요...
정장남2: 마찬가지입니다, 형제님. 매장하는 방법은 차고 넘치는데 왜 하필 이곳일까요...
정장남1: 수호자는 수조에 가둬두었다고 했는데... 위험하진 않겠죠? 영 찝찝한데...
정장남2: 탈이 업더라도 마주치기 전에 복귀하고 싶습니다.
두 사람이 말하고 있는 와중, 허리춤에 차고있던 무전이 울립니다.
무전 여기는 수중터널, 미친 메이드가 탈출하는 바람에 시간이 지체되고 있습니다. 대상이 탈출하지 않도록 즉시 침수시키십시오. 이쪽도 마무리한 뒤에 전망대 타워에서 합류하겠습니다.
무전... 이... 에요
이게 왜 이렇게 나왔대... 나 제대로 쳤는데...
아무튼 네
정장 입은 놈들 둘은 얼른 당신을 수조에 집어넣고 타워로 가자며 이야기합니다.
관찰력... 판정...
밤비노:
에잉 뭐... 그럴수도 있지
저 늦장부리는 1번 정장남의 바지 주머니에서 무언가 반짝이는게 삐져나와 있는게 보입니다. 뭔지는 잘 모르겠는데... 반짝이는 건 언제나 좋은거랬어요. 그게 누구냐면... 당신의 말랑이 메이...
밤비노:(우리 말랑이 메이……! 그 말을 기억하고는 1번 정장남의 바지 주머니에 삐져나온 걸 잡았다!)
어떻게든... 밀어붙여봅니다!
근접전(격투)랑... 근력... 판정...
밤비노:
아니 왜ㅠ
밤비노:(한 번만,,, 다시,,,!!!!!)
좋아요
밤비쨩이 열쇠는 잡지 못했지만 정장남 1은 밀쳤습니다. 저놈이 비틀거리는 사이 밤비쨩 포기하지 않고 반짝이는 무언가를 잡기 위해!!
한번 더!! 근접전(격투)랑 근력 판정1!
밤비노:
왓호이~~
포기하지 않는 밤비쨩!! 정장남 1의 뒷주머니에서 반짝이던 열쇠(!!!)를 빼내며 수조 안으로 밀어넣어버렸습니다!!
안녕 사교도~~
안녕 해 안녕
밤비노:(반짝이던 열쇠를 쏙 빼내서 수조 안으로 뻥!)
밤비쨩... 사교도가 뭔지는 알아...?
아무튼 나쁜거야 밤비쨩은 하지말자
그 사이... 당황하고 있던 정장남 2가 이제야 정신을 차리고 당신을 잡으려 달려듭니다.
일단... 수갑을 풀어야겠죠. 민첩 판정 해볼까요
밤비노:
해봐해봐
밤비쨩은... 수갑을 풀지 못하고 정장남 2에게 잡혔지만... 잡힌 와중에도 어쨌든 힘내서 수갑을 풀어봅니다.
다시!! 민첩판정!!
아자!!!
밤비노:
에잉...
손이 좀 아프지만...? 어쩔 수 없어요 정말 수조에 빠지기 직전인 이 순간, 근력 판정으로 저놈을 뒤로 밀어보도록 합시다!!
밤비쨩 근력판정!!1
밤비노:
밤비쨩 힘냈구만
밤비노:(퍽.)
열심히 바둥거리던 와중... 밤비쨩의 발이 정장남 2의 무릎을 퍽 칩니다. 세상이 빙글 돌더니 정장남 2가 균형을 잡지 못하고 수조로 떨어지네요.
아프겠다
뭐 내가 알 바는 아니죠.
이제 귀찮은 놈들도 없고... 슬슬 수갑이나 풀어볼까 싶은 와중
드디어 저 멀리에서 분홍색 메이(드)가 달려옵니다.
근데... 메이쨩... 수조 아래에 있어요.
메이:... 그... 내려와줘야 할 것 같은데...
밤비노:……아니 왜, 거기에? 내가 내려갈게. (꾸깃꾸깃…… 수조 아래로 내려갔다……!)
메이:구하러 오긴 했는데... (수조 보기) 잘 넣었네요. 물고기 밥이나 되라지
그렇게 그렇게... 밤비쨩 혼자 정장남 둘도 수조에 넣고 수갑도 풀고 아래로 내려와 메이쨩과 만났습니다!
밤비노:(와……!)
메이:(와!!!)(보고싶었어 내 빨간머리 밤비쨩)(꾸왑 안았다가 정신차리고 말합니다)
이젠 뭐... 익숙합니다. 메이드 복을 입은 당신의 메이는 냅다 손을 잡고 투명한 다리를 뛰어 건넙니다.
아래로는 수중터널의 알록달록한 풍경이 펼쳐지고, 저 옆으로는 위로 향하는 에스컬레이터가 있고, 거기에는 다시 검은 정장을 입은 사람들이 여럿 보이네요.
메이:저 에스컬레이터까지 이제 복도 하나만 더 지나면 돼요. 쟤네만 잡으면 돌아갈 수 있으니까...!
밤비노:복도…… 아니, 그보다 근데 사교도가 뭐…… 지? (머릿속에 떠오르긴 했는데…… 사교도가 대체 뭐지? 일단 뛰었다! 선빵 날릴 수 있을까?!)
메이:사교도는... 그... 사이비 비슷한거에요 대충 알아들어!!
그렇게 한참 달리던 중... 검은 정장을 입은 메이가 말하기를 사교도들을 몇 스쳐지나갑니다. 아무래도 발각됐겠죠...?
점차 뒤따라오는 발소리가 늘어나고... 뒤에서 "날려버려!!" 하는 말소리도 들려오네요.
뭘... 날려버려...?
밤비노:(뭘 날려버려……?)
급하게 뒤를 돌아보자 보이는건...
대전차포 RPG...
부하로 보이는 사람이 그걸 들고 다리를 겨냥합니다.
회피와 민첩! 복합판정,.,,,
멋지게 날아서 착지해보자고!!
밤비노:
메이:
야호~~
둘은 멋지게 날아 무너지는 다리 너머로 멋지게 착지했습니다.
뒤로는 다리와 함께 수중터널까지 부서지면서 그 안에 있던 물고기와 해초, 시퍼런 물까지 가득 쏟아져나옵니다.
물은 점점 차올라서 그칠 줄 모르고 차오르는데... 저게 뭘까요. 무언가 보이는 것 같은데...
관찰 판정!!
밤비노:
오메야...
속보!! 고양이님 난입으로 수조 부서져
아무튼... 저게 뭔지는 모르겠는데 저 멀리 사람들은 저게 뭔지 알아봤나봅니다. 기겁하면서 도망가는게 보이지만... 솔직히 걱정할 상황이 아니에요. 바로 뒤까지 물이 차올랐습니다.
추격... 하기싫다...
밤비노:어, 음. 어떻게 해야 하지, 메이……?
저널... 보여...?
그런게 있고...
밤비노:(오케이……)
일단... 건강 판정을 해봅시다
메이:
밤비노:
건강하구만!!
밤비노:(다행이구만!)
추격... 싫다...
유리로 된 복도로 물이 쏟아져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주변에는 물을 먹어 촉촉해진 화분과 표지판 따위가 있네요. 물고기들은 물을 따라 펄떡펄떡 뛰어들어오고... 뒤에서는 무언가 투명한것들이 흐늘거리면서 뒤쫓아옵니다.
우리는... 열심히 뜁니다. 뒤에서 쫓아오는걸 볼 수도 있는데...
보고싶어...?
그래.. 보고싶지 않아
그냥 뜁니다.
복도를 뛰던 중... 왜 이렇게 복도에 달린게 많아
어린이용 학습관입니다. 물고기를 만질 수 있는 체험관 수조와 어린이용 해양생물도감이 꽂혀 있는 책장이 벽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얕은 수조 안에서 물이 끊임없이 솟구치고 수조 안에 있던 온순한 물고기들은 기이하게 눈이 붉은색으로 물들어 마구 퍼덕거리기 시작합니다. 물보라에 휩쓸린 책장과 물고기들이 넘어지며 출구를 틀어막고 있습니다.
도약... 판정으로 뛰어넘을수도 있겠고...
뭐... 부술수도 있겠고...
좋아
부숩시다
근력 판정으로... 밤비노는 바리게이트를 밀어버립니다!!
밤비노:(다…… 부수면서 나아갑니다!)
괜찮아요 메이쨩도 있어요
메이:뭐니... 비켜봐요!!
메이쨩은 오늘도() 유탄발사기를 들고...
메이:
저멀리 장애물까지 날려버렸습니다!
이제 다시 뛸 수 있겠네요
저 뒤에서 알 수 없는 무언가는 계속 다가오고 있습니다.
뛰나...?
이제 뭐 해야했지...?
뛰나요
이제 와서 말하지만... 저 뒤에서 오는게 이동행동 2개라 메이쨩이 3개... 밤비쨩 4개...
몰라... 다음에 더 강해져서 올게
대충 해 대충
밤비노:어…… 어어. (일단…… 메이 쨩과 함께 뜁니다……!)
좋아요
둘은 또 열심히 뛰고... 위로 향하는 에스컬레이터를 뛰어올라가던 중 갑자기 반대로 내려가기 시작하지만, 아까 메이가 날린 유탄에 생긴 잔해가 끼었는지 금방 멈춰버립니다. 이정도면 뛰어 올라갈 수 있겠어요.
물은 여전히... 쫓아오고 있습니다.
그렇게... 에스컬레이터의 끝에 다다를 쯤, 물이 차오른 나머지 잘려나간 케이크 조각마냥 에스컬레이터가 분리되어 기울어지기 시작합니다.
민첩... 으로 뛰어넘어봅시다! 도약도 되지 않을까
밤비노:이, 이게 무슨……! (일단 뛰어넘어봤다……!)
메이:
밤비쨩 대단해~
멋지게 뛰어넘은 밤비노의 뒤를 따라 메이가 치맛자락을 잡고 착지합니다.
저 앞으로는 검은 정장을 입은 메이 왈 사교도들이 있고... 등 뒤로 여전히 물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뭐... 어쩔 수 있나요..
뛰어야지...
그치...?
밤비노:(아무래도…… 뜁시다!)
달립니다. 근데 왜 저 사교도... 들은 문 밖으로 나가지 않는걸까요. 어째서인지 문이 열리지 않는다며 허둥지둥하고 있습니다. 물은 다가오고 문은 안 열리고... 다급하게 몸을 뒤지던 사교도 중 한명이 검은 책을 떨어트리고 마네요
저거... 그... 책 맞죠?
주워볼까요
밤비노:메이, 저 책……! (주워야겠다! 주워봅니다!)
네... 우리의 밤비쨩 누구보다 빠르게 책을 주웠습니다!
메이:잘했어요!! 일단 그거 잘 잡고...! (다시 손 잡고 옆으로 뜁니다)
책을 다시 빼앗으려는 사교도들과 물을 뒤로하고 메이는 다른 복도로 빠져 달리다 언제부터 들고있었는지 모를 수류탄의 핀을 뽑고 벽으로 냅다 던져버립니다.
쾅!!! 하는 소리와 함께 날아간 벽의 틈으로 몸을 던지고... 손이 잡혀있으니... 따라 몸이 던져졌습니다.
밤비노:(메이……? 수류…… 탄? 원래 메이가 이런 사람이던가……? 좀 생경하긴 하지만 그런 메이도 귀여워…… 라고 생각하며 같이 몸이 던져졌다!)
뒤로 따라붙은 물줄기가 솟구치고... 사교도들의 비명도 솟구치고...
메이:(저 사람 이상하긴 한데 귀엽다고 생각하는 표정이야...;)
아무튼 뒤에서는... 물이 계속 솟구치며 아쿠아리움 바깥에 물 웅덩이를 만들고 있습니다.
메이:...... 이대로면 익사할지도 모르겠네요... (싫은데... 쭝얼쭝얼) 일단 타워로 가야겠어요. 뛰어가면 늦을텐데...
밤비노:타워? 편하게 갈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물으며 네 눈을 가만히 쳐다봤다. 진짜 익사할 지도 모르겠다…… 아니면……) 댐이라도 세워볼까……?
메이:(댐이라니...) 그... 계속 불어날걸요...? (그게... 되나...?) 빨리 차라도 찾아봐요!! 운전은 할 줄 알죠?? (알... 알지...?)
밤비노:차, 차! 차 운전은 할 줄 알아. 주변에 차가 있을까……?! (주변을 둘러봤다. 차, 차가…… 있나?!)
마침!! 아쿠아리움 앞에 키가 꽂힌 검은 세단 한 대가 있습니다. 차 안에 검은 양복이 있는걸 보면 그 사교도 친구들 차인가봐요
탈까요
메이:(밤비쨩... 운전도 잘하고...)
밤비노:(타…… 탑시다!) 메이, 가자. 빨리 가야 할 것 같으니까.
메이:(좋아요 밤비쨩 따라 자연스럽게 조수석에 벨트 매고 타있습니다)
차에 타고 출발하는 순간까지도 아쿠아리움은 폭풍처럼 물방울을 터트리며 물을 쏟아냅니다. 그래도 아직은 차 속도가 빠르니... 우리는 쭉 나아갑니다.
베스트 드라이버 밤비쨩의 운전으로 열심히 나아가는 중... 하늘에는 쿠르릉거리며 먹구름이 몰려들어오고, 도로 위로 스며 나오는 물줄기가 탐사자와 KPC가 타고 있는 이동수단의 꽁무니를 바짝 쫓아옵니다. 이후 암흑 속에 잠잠했던 자동차들의 전조등이 일제히 켜지고 신경질적인 시동 소리를 내며 앞쪽에서부터 달려듭니다.
자동차 운전 판정!!
밤비노:
괜찮아괜찮아
열심히 자동차를 피해가지만... 저 옆에서 달려오는 하나만큼은 피할 수 없을 것 같네요.
메이:
그치만 메이쨩이 있습니다. 냅다 유탄을 날려버린 메이쨩... 달려오던 차가 그대로 날아가버립니다.
그 사이... 물살이 바로 뒤까지 다가왔습니다. 놀라긴 했지만!! 빨리 움직이자구요
아무튼... 검은 세단은 빠르게 달려갑니다. 고층 건물은 줄줄이 푸딩처럼 녹아내리고, 그 사이로 난 도로 저 멀리에 전망대 타워가 보입니다.
조금만 더 나아가면 타워로 향하는 산의 입구에 다다를 수 있을 것 같은데...
그 순간 갑자기, 땅이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쿠구궁- 큰 소리를 내며 도로 앞쪽이 접힌 종이처럼 천천히 휘어 하늘로 향하고, 너머로 보이던 전망대 타워는 그보다 더 높게 세워진 풍경에 가려집니다.
자동차 운전으로 뛰어넘을 수도 있고... 다른거 해도 되고...
밤비노:(이 이게 뭐야 일단…… 어어 음 엑셀을 밟아서 슝. 해봤다!)
천재 드라이버 밤비쨩
휘어진 도로 끝을 뛰어넘은 세단은 엄청난 속력을 싣고 붕 날아갑니다.
이 순간, 둘을 태운 이 차는 전망대 타워보다도 높이 떠있습니다. 타워 아래에는 아까까지 보이던 산과 도로 대신 깊고 어두운 심해가 투명하게 비쳐보이고, 군청색으로 빛나는 물속에는 밝은 하늘색으로 반짝이는 해파리... 들이 빼곡하게 들어차 나풀나풀 물살에 흔들리고 있습니다. 좀 큰 것 같은데 싶지만... 뭐 어때요. 지금 당장 바로 앞에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다시 자리를 잡은 세단은 길을 달려 전망대 타워 앞으로 도착합니다.
밤비노:(해파리……? 어쩐지 본 기억이 났다……! 그, 그……! 이상한 사용 설명서!)
아래에서 소용돌이 치는 파도와 땅울림에 귀가 먹먹하지만... 들어가볼까요
메이:뭐... 생각이라도 났어요?
밤비노:해파리 주의…… 접촉하지 마시오. 라고 적혀 있었어. 해파리와 접촉하면 큰일이 날 거야.
메이:(그... 치...?) 해파리는... 만지면 안되죠... (손 잡고 얌전히 따라들어간다.) 그... 너무 시무룩해하지 말고... 오늘은 도로 사정이 안좋았을 뿐이니까...!!
밤비노:(아무래도 도로 상황이…… 많이 안 좋았으니까. 고개를 끄덕였다! 뭐 그럴 수 있지!)
네... 뭐... 도시에 차오르는 물을 뒤로하고 전망대 내부는 온통 도시가 망하기라도 한 것처럼 녹슬고 부서져 남아있는 시설이 없습니다. 유일하게 불을 밝힌 채 문을 활짝 열고 있는 엘리베이터가 눈에 띕니다.
타는게... 좋겠죠?
타볼까요!!
밤비노:(엘리베이터…… 탔다……!)
층 표시등은 숫자가 아닌 'EXIT'라는 글자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둘이 들어가자 문은 자동으로 닫히고, 엘리베이터는 서서히 아래로, 아래로 움직입니다.
불이 깜빡거리다 새까맣게 암전된 순간, 의식도 끊겨버립니다.
...
......
차가운 냉기 속에서 정신을 차립니다.
얼어붙은 먼지 냄새가 폴폴 풍기는 이곳은... 더 이상 쓰지 않는 상가 폐건물이네요. 당신은 시멘트 공간 안에 의자에 묶인 채 달랑 놓여있습니다.
그 앞에는 고장이 났는지 새카만 연기가 나는 형용할 수 없는 형태의 기계가 있고, 창밖에서는 크리스마스 캐롤이 들리고 유리창 없는 창 사이로 함박눈이 들어옵니다.
메이:깨어났으면 말 좀 해봐요...
밤비노:……여기가 어디…… 메이? (눈 깜빡…….)
메이는... 앞에 서서 당신의 볼을 쿡쿡 찌르다 작은 접칼을 꺼내 밧줄을 슥슥 끊어줍니다. 여전히... 분홍색 메이드복이네요.
꿈 속에서 들고 나온것마냥...
들고 나와요?
그러고보면 손에는 검은 책이 들려있습니다. 꿈 속에서 봤던... 그 책이네요. 꿈 속의 물건을 들고 나올 수 있다니, 참 신기한 일이에요.
메이:그... 아니, 이건 당신이!!! 바라서!!! (짜증나!!)
밤비노:(끄덕끄덕……. 아무래도 요즘은 꿈에 있던 물건들이 자꾸 나오…… 흔들. 아프다.) 왜, 왜 그래 메이……!
메이:이런 옷 입고싶지 않았어... (흐어어ㅓ엉 울어버려요)
밤비노:아, 아니……! 울지 마, 일단은, 울지 말아 봐 메이……. (열심히…… 달래줍니다……?)
뭐... 네. 분홍색 메이드복을 입은 메이는 울고있지만... 밖으로는 크리스마스를 알리는 불꽃이 터지고, 훌쩍이는 목소리로 전해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END.1 화이트 메이드 크리스마스
밤비노:
=
메이:(그렇게됐다)







기준치: | 60/30/12 |
굴림: | 80 |
판정결과: | 실패 |

그치






(멍…….)



기준치: | 58/29/11 |
굴림: | 78 |
판정결과: | 실패 |

2
(오타 스윽 치우기)


울지 마. 달래주는 건 잘 못한단 말이야……. (안절부절…… 애처가……)











난... 난... 당신을 구하러 왔는데...!!! (훌쩍...) 꿈인데 꿈인걸 모르면 안되잖아... 그니까 이런 옷이나 입고있고... (치마 만지작... 훌쩍...)

나, 나는 결백해. 나는 메이가 그런 말랑하고 분홍색인 메이드 복을 입었으면 귀엽겠다, 는 생각 따위는 한 번도 한 적이 없어.




뭘…… 부수든가.



(조금은 행복해진 메이)




밤비쨩-메이-행인 1-2 순으로 갈까요...

총…… 여러가지야? 하나만 빌려줄 수 있을까, 메이? (싸우는 거 보고 자기도 주섬주섬 싸울 준비…….)


(대미지…… 몇짜리 총을 쥐여주시나요……?)
뒤져보고 올게
2d6+4...
입니다
(이거 이래도 되나




죽나?





기준치: | 70/35/14 |
굴림: | 100 |
판정결과: | 대실패 |
피해: | 9 |

미안해, 잘못 잡았네……? (눈 껌뻑……)
(총 쥐고 흔들기…… 덜그럭덜그럭)

(흔들흔들……)

메이:(이걸 들려줘도 됐던걸까... 생각하면서 권총으로 행인 1을 쏩니다.) 다치지만 말고...
(제대로 돌아온 메이 쨩...)
(힘내서 행인 1을 쏴요...)
기준치: | 75/37/15 |
굴림: | 64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피해: | 5 |


기준치: | 25/12/5 |
굴림: | 85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4 |
?
기준치: | 25/12/5 |
굴림: | 47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3 |
(휴 모른척해)

기준치: | 30/15/6 |
굴림: | 58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3 |
아니 계속 내가 굴릴게 아닌데
기준치: | 30/15/6 |
굴림: | 39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3 |

기준치: | 70/35/14 |
굴림: | 78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12 |
자꾸 왜 반대로 나가지……?
(덜그럭덜그럭.)


기준치: | 75/37/15 |
굴림: | 3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피해: | 1 |
(성공은 했는데!!! 데미지가 이게 뭐야)



기준치: | 60/30/12 |
굴림: | 3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70/35/14 |
굴림: | 16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아
내가 아닌데

기준치: | 70/35/14 |
굴림: | 5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60/30/12 |
굴림: | 15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두 번은 당할 수 없다는 얼굴의…… 밤비 쨩)
기준치: | 70/35/14 |
굴림: | 88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60/30/12 |
굴림: | 78 |
판정결과: | 실패 |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 어쩌고저쩌고 뭔가 필요한게 있으신가요 손님

아, 아니 이게 아니고. 북경 오리 하나 주세요,
(((북경 오리 하나랍니다!!!)))



(일단…… 검은 표지 어쩌고를 잡아 들긴 합니다…… 만.) 문이 용접 되어 있네…….



기준치: | 75/37/15 |
굴림: | 97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56/28/11 |
굴림: | 4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아무튼, 여긴 위험하니까 빨리 도망쳐요. (유탄발사기 슥 어디론가 집어넣고 손 내밀어요)













공원은 들어왔으니까, 자... 어디로 갈까요. 아무데나, 끌리는 곳을 짚어봐요.







(정신 혼미……. 일단…… 주변을 둘러볼 수 있을까……?)


기준치: | 65/32/13 |
굴림: | 82 |
판정결과: | 실패 |
(아니 나 왜 이렇게 실패만 하지? 진짜 머리카락 닮아가나?)


기준치: | 65/32/13 |
굴림: | 69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6 |
기준치: | 70/35/14 |
굴림: | 83 |
판정결과: | 실패 |
(아니,,, 이게 무슨?)


기준치: | 65/32/13 |
굴림: | 6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70/35/14 |
굴림: | 6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왓호이!)

안녕, 사…… 음, 사교도?

기준치: | 80/40/16 |
굴림: | 90 |
판정결과: | 실패 |
(,,,강행 한 번만 해봐도 되나요?)

기준치: | 80/40/16 |
굴림: | 97 |
판정결과: | 실패 |
(아니 이게 맞나????)
(근력 판정 가능한가요? 줘패기.)

기준치: | 70/35/14 |
굴림: | 70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줘패기!)
(근데 진짜 오늘따라 주사위가 왜 이래!)


내가 올라갈까요...?
(흐린눈)




이럴때가 아니에요. 저 사교도놈들이 책을 갖고 수족관을 빠져나가려고 해요. 빨리 쫓아가야돼!!





기준치: | 70/35/14 |
굴림: | 4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80/40/16 |
굴림: | 32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기준치: | 30/15/6 |
굴림: | 6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기준치: | 60/30/12 |
굴림: | 5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65/32/13 |
굴림: | 88 |
판정결과: | 실패 |
(뭐가 문제야)
(고양이가 물 쏟아서 치우고 왔습니다)



기준치: | 50/25/10 |
굴림: | 22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기준치: | 60/30/12 |
굴림: | 51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70/35/14 |
굴림: | 98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80/40/16 |
굴림: | 7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피해: | 7 |


기준치: | 80/40/16 |
굴림: | 6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기준치: | 60/30/12 |
굴림: | 3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60/30/12 |
굴림: | 96 |
판정결과: | 실패 |
(아니)
(실패만 하는 밤비 쨩 아무래도 머리색을 초록으로 바꿔야만)

기준치: | 80/40/16 |
굴림: | 67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피해: | 17 |

기준치: | 60/30/12 |
굴림: | 3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천재 드라이버)


(운전 되게 못하네...! 쭝얼쭝얼 안좋은 표정으로 내리지만 밤비쨩이 운전을 정말 못했으면 지금쯤 저기 있었을 걸 알고있는 메이...)

(성심성의껏 운전을…… 열심히 했는데……. 하여튼 좀 시무룩하지만 안으로 들어가…… 보자고 손을 잡고 종요했다……!)






(의자 팍 차버림)




rolling 2d4
(
+
)
1
3
4

더보기
이게 맞나? 싶지만…… 네, 후기입니다. 시나리오 하면서 계속 이게 맞나?! 이게 맞냐고! < 이 상태긴 했지만 ㅋㅋㅋㅋ 정말 재미있었어요. 평범한 비메이 아냐? 같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각각 따로 있을 때는 고요하고 조용하고 얌전한 친구들이 만나면 왁자지껄해진다는 게 제일 묘미인 것 같습니다. 게다가 둘 다 서로 인식하지 못한 채로 왁자지껄해지니까…… ㅋㅋㅋㅋㅋ 그런 점이 너무 웃긴 것 같아요. 아직도 이 시나리오가 뭔지 잘 모르겠지만? 뭔지 잘 모르겠다는 점이 이 시나리오의 묘미인 것 같으니? 괜찮습니다. 분홍 메이드 복 메이 너무 귀여워……. 아무래도 밤비 쨩은 내내 꿈이라고 생각하겠죠? 그런 점이 정말 웃긴 둘이에요. 아니, 사실 밤비 쨩만 이상한 걸까……? 하여튼 그렇습니다. 이상한 꿈은 더 이상 안 꿨으면 좋겠네……. 뭐 이런 말이나 하지 않을까 싶어요. 크리스마스 때 정말 맛있는 걸 먹으러 가자고! 메이 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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